일단 보통 주식입문은 지인들의 추천으로 시작합니다. "이번에 이주식 오른다더라" 또는 "요즘 이 회사 좋다더라" 하는 일명 카더라 통신..! 제일 조심해야 되는 카더라 통신으로 입문 후 초반에 수익을 봤다면 더 큰일입니다.. 공부 없이 주변 지인들의 말만 믿고 계속 매수할 테니깐요. 그러다가 물 타기 하는 거죠..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내 잔고는 마이너스.. 그래서 주식 공부할 때는 첫째도 둘째도 카더라 통신을 멀리하고, 재무제표, 차트 등의 실질적인 공부를 해야 합니다.
재무제표
재무제표란 기업의 회계보고서입니다. 주식에서 재무제표를 보는 이유는 이 회사가 좋은지 안 좋은지 안 좋다면 거르고 좋다면 일단 관심종목에 넣어둡니다. 재무제표가 아무리 좋아도 마냥 매수하기보다는 주가를 보고 적정가에 매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종목을 공부하고, 자신만의 관심종목을 만들고, 그중에 괜찮은 가격대가 있으면 매수, 매도를 합니다.
매출과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을 보면 기업의 한해에 벌여들인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회사에는 여러 지출비용이 발생합니다. 재료비, 홍보 등등의 지출비용이 발생하는데, 그 모든 비용을 뺀 금액이 순이익입니다. 매출-지출=순이익 이런 거죠. 또한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재료비 등 다른 지출을 다 제하고 영업활동으로만 번 수익을 말합니다.
매출은 플러스, 순이익은 마이너스라면 지출비용이 많다는 말이니 보류하고, 순이익은 좋은데 영업이익이 안 좋다? 그 말은 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거나 기업이 영업을 잘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매출과 순이익, 영업이익이 골고루 높은 종목이 좋은 종목입니다.
PER, PBR, ROE
PER, PBR, ROE는 재무제표를 볼 때 기본적으로 보는 지표입니다. PER은 회사의 순이익이 주식 가격보다 높으면 PER이 낮게 표시됩니다. 즉 주식 가격은 낮은데 회사의 이익은 많다 그러면 기업이 저평가돼있다는 말이니 관심종목에 넣어도 좋습니다. PER이 수익성 지표라면 PBR은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과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들인데 이 두 지표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PBR이 낮다는 말은 기업의 성장력, 수익력이 높다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ROE는 투자한 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봤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10억을 투자해 1억의 이익이 있다면 ROE는 1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ROE는 PER, PBR과는 반대로 높을수록 좋은 상태입니다.(투자수익률이 높다는 의미)
- 재무제표 안에서의 PER, PBR, ROE수치만 봐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수치들은 동종업종들의 수치와 비교해봅니다.
- 저 PER, 저 PBR, 고 ROE인 기업 찾기
정리하자면 매출, 순이익, 영업이익 좋고, 저평가된 PER, PBR과 고평가된 ROE를 찾아서 관심종목에 추가합니다. 관심종목에 있는 종목들은 차트를 보고 좋은 가격대까지 내려왔을때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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